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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백화점그룹, 2019년 삼성동으로 사옥 이전





현대백화점그룹이 압구정동을 떠나 삼성동에 새 둥지를 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19년 서울 삼성동에 신사옥을 설립한다. 현재 서울 삼성동 휘문고 근처에 부지를 마련하고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신사옥 규모, 입주 부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현대아파트 상가인 금강쇼핑센터를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19년 신사옥 입주를 목표로 삼성동 인근에 입주 부지를 마련하고 계약을 마친 단계”이라며 “계약을 막 마무리한 상태라 신사옥 관련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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