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의 중고차매매단지인 경기 부천의 오토맥스가 전 판매차량에 6개월/1만km, 12개월/2만km의 ‘오토맥스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 오토맥스와 트라이월드 오토온넷은 지난 6일 ‘오토맥스 인증중고차(국산/수입) 연장보증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토맥스 전 중고차 매매상들이 파는 차량은 6개월/1만km, 12개월/2만km의 워런티 서비스를 받게 된다. 워런티, 또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란 일정 기간(주행거리) 동안 차량의 엔진·미션·조향·브레이크 등 주요 장치를 무상 보증해주는 서비스다.
강성균 오토맥스 상사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카맥스와 같이 ‘오토맥스 인증중고차’를 제공함으로써 오토맥스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맥스는 올초부터 허위 매물 근절 등 ‘클린 오토맥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토맥스에 중고차 인증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토온넷(A.O.N)은 지난해 ‘엑스카캐스트’ 브랜드로 수입차 보증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오토온넷(A.O.N)’ 브랜드로 보증서비스를 국산차로 넓혔다. 현재 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인 카린과 제휴해 서울·수도권·5대 광역도시·제주에서 130개의 정비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