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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제화 열풍…CJ몰 40년 전통 수제화 ‘키사’ 론칭





CJ오쇼핑이 40년 전통 패션그룹 DFD의 수제화 브랜드 키사(KISSA)를 온라인 몰인 CJ몰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 키사는 소다, 슈스파 등 국내 대표 제화 브랜드를 생산하는 DFD 패션그룹이 1993년 론칭한 수제화 브랜드다. 2014년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생산을 잠정 중단됐다.

CJ오쇼핑은 최근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포미족의 증가에 따라 온라인으로 수제화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 키사를 론칭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CJ오쇼핑이 2016년도의 온라인 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표 수제화 전문 브랜드 상품의 주문량이 2년 전 보다 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3만5,400켤레, 2015년 4만8,700켤레, 2016년 5만7,300켤레로 매년 두 자릿 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CJ몰에서 단독 론칭하는 키사의 신상품은 펌프스, 플랫슈즈, 로퍼 등 총 40여종이며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최대 3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키사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브랜드 전용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로퍼나 스니커즈를 신을 때 유용한 여성용 덧신을 선물로 보내준다.



오후석 CJ오쇼핑 e패션사업팀장은 “경기불황에 씀씀이를 줄이는 와중에도 ‘나를 위한 선물’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포미족의 증가로 고품질의 수제화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CJ몰이 단독 론칭한 DFD 패션그룹의 수제화 브랜드 ‘키사’를 통해 포미족들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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