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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강원도 특산품 판매 늘린다

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

이영필(오른쪽) 공영홈쇼핑 대표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일 춘천 강원도청에서 지역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체결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강원도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는 20일 춘천 강원도청에서 지역 우수 상품 홍보와 판매를 골자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는 지역 농·특산물 및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공영홈쇼핑에 추천한다. 또 TV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자 육성에도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강원도 추천 상품 가운데 TV홈쇼핑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 판매를 돕는다. 강원도 추천 상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입점 및 판매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인기가 높은 ‘강원도 농촌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상품이 인지도 부족 등으로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원도와의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가 개발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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