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올해는 파르나스타워의 임대율이 상승하고 호텔 투숙객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그랜드IC와 코엑스IC의 투숙율이 80%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적자를 이어가던 슈퍼마켓 사업부도 올해는 적자폭을 줄일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주장했다. 그는 “부실 슈퍼마켓 점포 정리로 인한 영업손실액 감소, 가맹점 위주 출점을 통한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올해는 영업적자폭이 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편의점 사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락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여전히 100%를 상회하고 있고 기존 점포 성장률도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점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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