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오는 13일 지역 소식을 담은 월간 매거진을 발간한다.
이를 통해 지역자치단체, 기관,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회사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10일 티브로드는 인천사업부 권역(남동구·서구·강화군 등)에서 월간 매거진 ‘인천을 여는 창’ 창간 준비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로 소개될 콘텐츠는 크게 세 부분이다. 지역의 주요 현안을 담은 ‘핫 이슈(hot issue)’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전한다.
‘뉴 포커스(new focus)’는 자치단체의 주요 시책과 시민사회의 반응 등을 담고, ‘생활 경제면’에는 지역 경제 동향과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창간 준비호에서는 지역현안인 인천항 재개발 이슈와 인천지역 가계대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권봉수 티브로드 인천사업부장은 ”이번 ‘인천을 여는 창’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창구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방송 내용을 지면을 통해 전한다는 실험적인 성격 이외에도 현재 인천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유일한 시사 월간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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