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고채 금리가 유럽 선거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채권 가격 강세)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8bp(1bp=0.01%) 수익률이 하락한 2.122%에 장을 끝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5bp, 0.7bp 금리가 내려갔다. 50년물도 0.7bp 수익률이 하락했다.
단기물인 3년물과 5년물은 0.4bp, 1.1bp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1년물은 반대로 0.3bp 오른 1.458%에 마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과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지연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부각됐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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