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지로파트너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웹 기반 화상법률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이지로파트너스는 8일 스마트폰으로 변호사와 실시간 화상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의 변호사 변호인’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변호사 변호인’은 법률상담이 필요한 의뢰인과 각 분야 전문 변호사를 손쉽게 연결해주는 법률상담 서비스다. 상담부터 사건 종결까지 모든 업무를 변호사가 직접 진행하며, 모바일로도 모든 상담이 가능하다.
이혼상속과 사건고소, 채권채무, 임대차매매, 사고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상담을 해주며, 화상·음성 모두 15분에 2만원대 가격이다. 이용방법은 무료 앱 설치 후 상담내용을 작성하고 변호사와 상담시간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변호사의 비밀 유지 의무’ 에 의해 보호된다.
표귀중 이지로파트너스 대표는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등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법률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 계층간 법 적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싶었다”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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