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맞은 4일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눈과 비도 예보되어 있어 외출에 주의가 요구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지만 다음 절기인 우수(2월 18일)와 경칩(3월 5일)까지는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으며 비는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 전남·경남이 5∼20㎜, 중부지방·전북·경북·서해5도는 5∼10㎜로 알려졌다.
한편 쌓인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 = 기상청]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