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송재희(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편견을 소재로 한 에세이집 ‘그대가 좋다’를 발간했다.
송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40여년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고민해오면서 ‘어떻게 하면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정을 갖도록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몸소 보고 듣고 느낀 단상들을 서정적 에세이 형태로 담아냈다.
중소기업이 경제 주체가 되고 중소기업 시대를 여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하는 저자 자신의 희망을 담아 ‘존경하는 사장님’ ‘기업경영 혁신하기’ ‘현장소리 들리나요’ ‘관찰하고 통찰하기’ ‘힘내세요 사장님’ 등 5개 분야 101개의 주제로 중소기업 사장의 고민과 나아가야 할 길을 은유적으로 제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추천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오랜 현장 경험과 냉철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교훈적이고 은유적으로 비전을 제시한 중소기업 현장 실태 보고 에세이집”이라고 소개했다./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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