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오는 4월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스토어인 ‘옐로우 카페’ 2호점을 개점한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는 바나나맛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중국인 및 일본인 관광객 등이 일평균 200여명 방문하는 명소다.
빙그레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1호점(66㎡) 대비 매장 규모(660㎡)를 10배가량 키워 제품 판매는 물론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옐로우 카페 개점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바나나맛우유는 연매출 1,950억원을 올리며 약 15% 성정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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