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준비위원회가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냈다. 보고서 발간에는 이광형 미래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강혜진 맥킨지 파트너,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등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이 참여했다.
미래부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일자리 환경의 변화와 직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미래 일자리 환경은 개인과 기업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필요에 따라 구인·구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일자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인적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자가고용과 창조서비스업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국가, 사회 차원의 대응 방향도 담아냈다. 개인 차원에서는 문제인식 역량, 대안도출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등의 미래의 인재상으로 제시됐다. 또 이러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혁신하고 직업을 다양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방안도 담아냈다.
이 보고서는 미래부 , KISTEP, 카이스트미래전략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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