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계열사인 휴세코의 김계홍(사진) 대표이사가 24일 제4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이 축구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축구는 LIG그룹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온 사안으로 전임 장애인축구협회장도 남영우 ㈜LIG 대표이사가 맡아왔다.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협회는 장애인 축구의 진흥과 장애인 선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중 하나가 협회가 주관하고 LIG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다. 시각·뇌성·지적·청각 등 4개 유형의 장애인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의 장애인선수권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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