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품 담보투자상품은 기간 2개월·연 수익률 12%의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며 총 2,000만원을 모집한다. 담보 미술품은 ‘극사실주의화가’ 고영훈 작가의 작품으로 30대 후반의 남성이 2016년 3월 서울옥션에서 5,000만원에 낙찰 받은 <스톤북>이다.
미드레이트 측은 고영훈 작가의 작품들이 국내 외에서 고가로 낙찰이 되고 있으며, 최근 낙찰 사례를 고려하여 낙찰가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대출금액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동산의 경우 관리가 쉽고 차입자의 부실 발생 시 보다 빠른 담보물 매각으로 투자 고객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신용심사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적정 금리를 산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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