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월23~27일) 올해 첫 코스닥 상장이 진행된다. 오는 24일 백신 제조 바이오벤처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정유년 1호 코스닥 상장사가 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수탁 연구와 제조를 하는 회사다. 2015년 16억원의 매출액과 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접수에서 10.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반도체 중고장비 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중고장비 매입매각 전문업체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수천 대의 중고장비를 거래하고 있다.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접수에서 547.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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