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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청약에 1.9조 몰려

경쟁률 548대1...25일 상장

글로벌 최대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회사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5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의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8일 공모주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88만주 모집에 4억8,203만1,910주가 접수돼 547.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총 1조9,281억원이 모였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금액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앞서 지난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81.3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희망 공모가를 8,000원으로 결정했다. 확정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52억원이다.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자금은 장비 매입과 연구개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반도체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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