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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심야 영업매출 급증…전체 매출의 38% 돌파

두타면세점 고객들이 밤 9시 이후 심야 시간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두타면세점




두산그룹 면세점인 동대문 두타면세점은 1월 중순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밤 9시 이후 심야 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 평균 38%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일 평균인 25.3%에서 10% 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심야쇼핑의 여유로움과 혜택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두타면세점은 오픈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층별·요일별로 달랐던 심야 면세쇼핑 시간을 자정까지로 통일했다. 고객 혼선을 줄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서다. 두타면세점은 야간 고객들에게 10% 추가할인, 야식바우처 증정,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명함을 소지하고 밤 9시 이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두타 시그니처 부엉이 텀블러를 무료 증정한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관광객이나 직장인 등이 밤 시간을 활용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심야 면세쇼핑 패러다임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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