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은 건축자금대출이라는 사업의 특성상 10억 원 이상의 고액을 모집해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타 P2P금융사 대비 최소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테라펀딩이 자사 투자자 및 비투자자를 포함한 회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테라펀딩의 단점으로 ‘높은 최소투자금액’을 꼽은 이가 17%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초년생은 물론 재테크에 관심있는 대학생들도 매달 적금처럼 소액을 투자할 수 있도록 최소투자금액을 1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테라펀딩 측의 설명이다.
한편, 테라펀딩은 최소투자금액 10만원 조정을 기념해 ‘미니블럭’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라펀딩은 이 달 한 달 동안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중 이벤트 신청자 선착순 500명에게 미니블럭을 발송할 예정이다. ‘테라펀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미니블럭 작품으로 완성해 응모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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