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오리온 연구소장인 이승준(사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안계형 중국법인 기획관리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해 러시아법인 대표에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오!감자’를 선보여 연매출 2,000억원이 넘는 히트상품으로 키운 연구개발 전문가다. 안 대표는 1990년 입사해 중국 북경스낵공장장과 기획관리부문장 등을 거쳤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식품안전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오리온그룹 ▶오리온 <부사장 승진> △연구소장 이승준 <전무 승진> △영업1부문장 최병순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상무 승진>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영업2부문장 박현식 △홍보실장 이영균 ▶중국법인 <상무 승진> △광주공장장 이성수 △상해공장장 임명준 △R&D부문장 박천호 △재경부문장 강래현 ▶러시아법인 <상무 승진> △대표이사 안계형 ▶쇼박스 <전무 승진> △운영본부장 정근욱 <상무 승진> △영화제작투자본부장 김도수 △경영지원본부장 봉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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