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제유가 상승에… 기름값 5주째 상승

올해 최고가로 2016년 마무리

전국 평균 휘발유 1475.5원..경유 1269.7원

“국제유가 강세 지속..국내 유가 상승세도 계속”





국제유가 상승세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75.5원으로 전주 대비 11.4원(0.78%)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0.8원(0.86%) 올라 1269.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을 보면 정유사 가격 533.2원(36%), 세금 880.5원(60%), 유통비용 및 마진 61.8원(4%)이다. 5주간 최종 소비자가격이 50.7원 오르는 사이 정유사 공급가격은 79.7원 상승했고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33.6원 하락했다. 정유사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동향에 맞춰 국내 가격을 책정하며 주유소 가격은 여기에 1~2주 후행해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름값은 지난 3월초 휘발유 1340.4원, 경유 1088.6원이 올해 최저가였다. 9개월만에 각각 10.1%, 16.6% 올라 올해 최고가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498.1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3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582.2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455.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남은 광주로부터 되찾아온 최저가 지역 타이틀을 4주만에 경북에 내줬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차는 126.7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계획 구체화, 리비아 유전 재가동 지연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