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29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26%) 내린 2,019.18을 기록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20%) 내린 2,020.4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 폭을 조금씩 키우는 모양새다.
했다.
하락세는 간밤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보인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36포인트(0.56%) 낮은 19,833.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84%) 내린 2,249.92에, 나스닥 지수는 48.88포인트(0.89%) 하락한 5,438.56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개인은 328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과 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5%)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이 밖에 은행(-0.96%), 전기가스업(-0.90%)도 하락세다. 의약품지수의 하락세는 한미약품의 하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통신업(0.37%)과 기계(0.3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0.88%)와 현대차(005380)(-0.35%), 한국전력(015760)(-1.00%), 네이버(-0.13%)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17%)와 삼성물산(028260)(0.4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10%) 내린 626.6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20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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