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은 28일 오후 3시경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1000만번째 변경신청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성인인구 중 25%가 자동이체내역을 조회하고 계좌변경을 신청했다는 얘기다.
1000만번째 변경신청 이용자에게는 금융결제원에서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계좌이동서비스는 지난 2월 은행창구로 이용채널을 확대한 이후 변경건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용채널 확대 전 월평균 조회는 27만명, 변경신청은 12만건이었으나 은행창구로 확대한 후에는 각각 85만명, 92만건으로 8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위는 내년 10월부터는 계좌이동서비스 이용시간을 현재 17시에서 22시까지로 연장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