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에 ‘기가 인터넷’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19만명의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선정해 인터넷 이용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통신 복지 사업이다. KT는 지난 2000년부터 17년 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KT는 지난 9월 기가 인터넷 200만 돌파를 맞아 개최한 ‘기가 인터넷 2.0’ 기자간담회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이 저소득층에 대한 기가 서비스 지원 계획을 처음 밝혔다. 이후 교육부,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12월부터 ‘기가 인터넷’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이밖에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 구축 사업 등 통신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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