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는 교류방식 송전과 다르게 전력 손실이 적어 대용량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국가와 대륙간 주파수가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발전단지를 연계하는 데도 사용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HVDC사업은 2020년 세계 누적 시장 규모가 약 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HVDC 케이블 제조사로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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