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전국 멀티플렉스 CGV에 신규 비상대피도 안내광고 ‘분노의 도로’ 편을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신규 광고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국 CGV에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부터 CGV와 함께 캐릭터와 코믹에피소드를 활용한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 역시 전편인 몬스터 편, 우주비행사 편 등에 이어 흥행 영화의 소재를 활용해 친근함과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분노의 도로’ 편은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 ‘로로’와 함께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해 밝고 선명한 색감의 3D 영상으로 구현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두 주인공이 악당들의 추격을 역동적인 코너링과 질주로 빠져 나오는 과정이 마치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듯 한 즐거움을 선사해 ‘안전한 탈출’이라는 콘셉트를 풀어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