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23만건… 2006년 이후 최고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지난해 보다 5% 증가

2015년 이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 급증

저금리 기조·임대 부동산 물건 관심 높아진 결과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3만1,458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건수(22만,1413건)에 비해 5%(1만45건) 높은 수치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지난해부터 급증했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24만4,428건 거래되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0만건이 넘었다.

이처럼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저금리 기조와 임대사업이 가능한 부동산 물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베이비부머 등의 임대투자 수요 증가와 강남권 재건축을 비롯한 도심 재개발 등의 보상 수요들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투자를 늘린 점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6만7,060건), 서울시 (4만9,805건), 부산시 (1만7,543건), 인천시 (1만6,968건)등의 순 이였다.



/김혜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