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정부가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구축했으며 내년 1월 2일 개통한다. 내년 1월부터 모든 보조사업자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일선 행정기관인 지자체 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통해 IT취약계층이 원활하게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조사업자 중 농업인 등 IT취약계층의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 지원을 위한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161개 시군지부의 창구에서도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 보조사업 신청, 보조사업 집행 실적 등록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농협은행 공공금융부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사회 농민 등 IT취약계층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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