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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5쌍 중 1쌍은 '재혼'

신혼부부 5쌍 중 1쌍은 재혼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신혼부부 147만2,000쌍 중 부부 모두 초혼인 경우가 80.1%였고 둘 중 한 명이 재혼인 부부는 19.9%였다. 재혼 비중은 최근에 혼인한 부부일수록 높아져 혼인 5년 차에서는 19.1%에 그쳤지만 1년 차는 21.1%에 달했다.

혼인연령은 남편의 경우 30∼34세가 40.7%, 아내는 25∼29세가 40.2%로 가장 많았다. ‘남편과 아내가 모두 30대 초반’인 부부가 1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편 30대 초반, 아내 20대 후반’ 18.4%, ‘남편과 아내 모두 20대 후반’이 18.2% 순이었다. 신혼부부의 혼인연령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였다. 초혼부부의 경우 혼인 5년 차의 평균 혼인연령은 남편이 31.5세, 아내가 29.0세였지만 혼인 1년 차에서는 남편은 평균 32.1세, 여성은 평균 29.8세에 결혼했다.

부부가 함께 사는 부부는 101만8,000쌍으로 전체의 86.3%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혼인한 부부일수록 따로 사는 경향이 짙었다. 혼인 1년 차 중 따로 사는 부부는 19.2%로 5년 차(12.0%)보다 7.2%포인트 높았다. 따로 사는 초혼 신혼부부 12만2,000쌍은 같은 시도 내에서 거처만 다른 경우가 53.0%로 절반이 넘었다. 부부가 다른 시도에 사는 경우 ‘서울+경기’가 7.4%로 가장 많고 ‘광주+전남’ 2.7%, ‘대구+경북’ 2.2% 등 순으로 주로 인근 시도에서 따로 거주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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