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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연말 앞두고 한산한 시장… 금리는 보합권서 혼조





국고채 금리가 26일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낮은 거래량 속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를 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1bp=0.01%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1.669%에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8bp, 1.0bp 올라 1.586%, 1.822%를 나타냈다. 반면 10년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2.114%를 나타냈으며 20년물은 0.2bp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2.164%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176%, 2.177%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하면서 거래량도 한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민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 횡보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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