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타이어 업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신중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며 “올 4·4분기는 대체로 3·4분기의 이윤이 유지되겠지만, 내년 1·4분기부터는 뚜렷한 이윤 축소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평균 천연고무 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는데, 내년 1·4분기와 2·4분기에는 이런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 매수 타이밍은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 둔화와 타이어 가격 인상이 교차될 수 있는 내년 3·4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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