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송언석 2차관 주재로 ‘국채시장 발전 포럼’을 열고 내년 국고채 발행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국고채 발행규모는 올해 발행계획 110조 1,000억원 보다 5.8% 감소한 규모다. 순증 물량은 올해보다 8조 3,000억원 줄어든 37조 6,000억원이다.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분은 올해보다 4조 3,000억원 늘어난 58조 2,000억원이다.
시장조성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발행 물량은 올해보다 2조 3,000억원 줄어든 8조원 규모다.
송 차관은 “시장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채시장을 안정적·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