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오는 3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개인용은 2.7%, 업무용 1.6%, 영업용은 0.4% 각각 내린다.
지난 4월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를 2.5% 올린 데 따른 효과와 감독 당국의 외제 차 대차료 기준 변경, 경미사고 수리비 가이드 운용 등 제도가 개선된 영향으로 전년보다 손익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올해 9월 78.5%로 지난해 9월의 80.5%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삼성화재는 “규제완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속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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