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20일 대전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재능나눔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배운 어린이들이 45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20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들의 400여 명 어린이들에게 매주 한번씩 가야금,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세종시 부강초등학교 2학년 강혜인 어린이는 “꽹과리를 치면서 친구들의 사물놀이 연주를 이끌어가는 역할이 참 좋았고, 오늘 박수도 많이 받아서 더욱 기뻤습니다. 다음에 또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습니다. 한화 선생님들이 항상 친구처럼, 언니 오빠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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