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 공개수사로 전환 20대 여대생, 한강공원 지하도 CCTV 포착

경찰 공개수사로 전환 20대 여대생, 한강공원 지하도 CCTV 포착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 사건을 공개수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여대생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서울 서교동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사라져 7일이 지난 현재까지 종적을 감췄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신 A씨의 친구들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는 말은 들었는데 특별히 싸우거나 그런 건 없었다”면서도 “대학 동기와 대화하던 중 A가 갑자기 화를 내고 가방을 집어 던졌다. (친구가) 그걸 집는 사이에 없어졌다더라”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오후 11시 40분께 망원 한강공원 지하도를 걸어가는 모습을 CCTV를 통해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인근 강변을 수색 중이다. A씨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걷고 있었으나, 몸은 충분히 가눌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 이상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공개수사를 결정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결정한 것.



A씨의 모친은 “나쁜 생각이 있어서 엉뚱한 생각을 하겠느냐. 절대 아니다. 우리 아이 좀 찾아달라”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경찰 공개수사 전단에 따르면 여대생 A씨는 키 168cm에 보통 체형으로 실종 당시 짙은 초록색 겉옷과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