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재정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국제세미나를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가 후원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IDB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파라과이, 콜롬비아, 자메이카 등 중남미 10개국 고위공무원과 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은 파라과이와 재정협력 MOU 체결했다. 한국은 현재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페루, 콜롬비아, 러시아 등과 재정협력 MOU를 체결·운용 중이다. 조규홍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남미가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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