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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현대중공업, 사업재편에 실적호조 기대감

현대중공업(009540)의 수주가 부진했지만 사업 재편에 따라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최근 이란 컨테이너와 국내 특수선 수주로 본사수주는 조선 31억달러, 해양 2억달러를 포함 총 8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업 재편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분할을 토해 6개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조선해양(현대중공업), 건설장비(현대건설기계), 전기·전자(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로봇(현대로보틱스) 등 4개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세운다. 태양광과 선박관리 사업부는 각각 조선해양과 로봇사업부의 자회사(물적분할)로 둔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선 시장은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며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420억원으로 추정해 양호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소외됐던 로봇·건설기계·엔진기계 등 비조선 사업부의 효율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역사적으로 복합기업의 할인을 적용 받아 왔으나 사업재편에 따른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일뱅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4,42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지난달 중순부터 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4 지분으로 합작신설한 현대케미칼의 혼합자일렌(mixed xylene) 상업 생산이 시작돼 연 매출 1,000억원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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