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올해 자금세탁방지 검사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감독·검사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전 업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강화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감독·검사·제재의 효과성도 높이기로 했다. FIU는 올해는 상대적으로 제도이행 수준이 낮은 상호금융업권을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시범 실시했다. 내년에는 행정자치부와 금융감독원, 상호금융중앙회, 관세청 등과 소관 업체의 공동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 위험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금세탁방지 검사 관련 10대 중점 점검사항을 선정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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