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의 브랜드인 젠투 엘리베이터 신규 모델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주요 디자인상을 받았다.
오티스는 젠투 브랜드의 신규 제품인 젠투 앰비언스 엘리베이터와 젠투 표시기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엘리베이터 분야 우수 디자인에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다. 오티스는 지난해에도 젠투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오티스 관계자는 “젠투 앰비언스는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해 은은한 조명, 고급 재질을 조화롭게 적용했고 버튼의 가독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조익서 오티스 엘리베이터 사장은 “163년간 업계를 선도한 오티스가 또 한 번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승강기 업계 리더로서 디자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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