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외에도 “ECB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도 중요하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신흥국 금융불안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시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이전과 어느 정도 변화를 나타낼지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과 관련해서는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서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스무딩오퍼레이션 차원에서 효과적인 안정화 조치는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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