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신공영이 인천 청라지역, 부산 일광택지지구, 세종시 1-5구역 부지를 확보했다”며 “지난 11·3 규제 후에도 분양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라 지난 2014년 세종시와 시흥 목감지구 등을 토대로 실적이 좋아진 상황이 연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채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 성장한 7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2019년까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잠원동 사옥은 신반포7차와 통합재건축 진행예정이기에 토지가치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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