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는 자본금 2,500억원으로 내년 1월 말께 본격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별도의 은행 영업지점은 보유하지 않으며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소액대출 심사 등 주요 업무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현금 입출금 업무는 주요주주 가운데 한 곳인 GS리테일 소속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지급기(CD)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리 등 핀테크 기반 금융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확대하며 통신데이터를 이자로 제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업의 접목도 시도한다.
심성훈 K뱅크 행장은 “혁신과 차별화로 10년 후 자산 15조원 규모의 넘버1 모바일은행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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