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롤스로이스 영국 본사와 싱가포르 생산법인에 엔진부품 3종(11개 품목)을 공급하는 통합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15년 간 엔진 부품을 롤스로이스 측에 공급하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0월에도 GE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고, P&W의 싱가포르 생산법인 지분 30%를 인수해 향후 40년 간 45억 달러의 엔진 부품 공급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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