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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원·달러, 2원 내린 1,165원에 개장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개장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원 내린 1,16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14일(현지시각) 12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그동안 FOMC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낸 만큼,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을 소폭 끌어내렸다.



외환시장에서는 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시 4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원07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1원25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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