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47%(6원) 오른 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동전주’는 면치 못하고 있지만 장 초반 사상 최저가를 찍으며 8% 이상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4,017만8,391주로 전체 증시 상장 종목 중 가장 많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주가가 폭락하자 투기성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결과를 담은 보고서에서 이 회사를 청산하는 게 존속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아 법원에 제출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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