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카카오버스’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만 두번째다.
사단법인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잇어워드(it Award)는 매년 우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한다.
카카오지하철은 도시별 지형과 노선 특징을 분석하고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이미지화해 노선도에 입힌 점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와 예상 시간, 가까운 하차 문 정보 등도 제공해주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디자인의 심미성뿐 아니라 이동 정보를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교통 앱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해 직관성과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설계한 결과”라며 “앞으로의 변화와 업데이트 역시 기존 이용자의 사용성을 배려하는데 중점을 둘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