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050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고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류 인기 품목인 화장품 등 소비재를 비롯해 기술력이 뛰어난 산업재 등 국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해 하노이, 호치민의 바이어와 11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유아용품을 생산하는 헨티의 조인상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지난 달 개최된 베트남 베이비페어에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에도 참가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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