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전문점 오설록은 지난달 8일 프리미엄 차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하우스’ 강남점(사진)을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티 제품을 시음하고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티숍을 1층에 배치하고 한국 전통차부터 디저트까지 제품을 제공하도록 2층을 구성해 한 공간에서 오설록 제품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오설록 티하우스 강남점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갖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 한잔의 쉼’을 제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도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입구에 브랜드 로고를 확대해 설치하고 로고 주변에 나무 기둥을 세워 가시성과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매장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폴딩 도어 형태의 기존 출입구를 개선해 내부가 보이는 오픈형 출입구로 바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층 공간의 경우 티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계산대의 공간을 줄이고 제품 배치 비중을 기존보다 7%정도 높였다. 기존 매장에 없던 기프트 카드 바를 따로 배치해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포장하고 직접 카드를 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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