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6, 7일 이틀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전국 36개 소공인특화센터장과 소공인특화센터 매니저, 소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인 혁신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참석대상이 소공인으로 확대된 데 이어 사전 평가를 통해 선발된 7개 우수 센터가 성공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부산 범천동 가죽·신발센터가 추진한 공동브랜드 ‘슈 플레이스(SHOE PLACE)’ 출시와 공동브랜드 판매장,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 입점을 통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 문래동 기계금속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제품 공동제작 사업’ 역시 사업 시작 5개월 만에 9억원 매출을 달성해 협업 성공사례로 공유됐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경기 위축으로 소공인 활동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산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소공인의 숙련기술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제조업의 모세혈관인 소공인이 공동브랜드와 수출, 새로운 공동사업 추진 등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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