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르 코르뷔지에 서울 특별전’에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 등 11대의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인류의 주거(住居) 역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 건축물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한 화질로 상영한다. 현대 주택의 효시가 된 빌라 사보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 성당, 최초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등을 보여준다. 또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회화, 스케치,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등도 상영한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역사적·미학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기 때문에 관람객이 붐비는 전시장에 최적이다.
르 코르뷔지에는 아파트 형태의 대규모 공동 주택을 최초로 고안하는 등 모더니즘 건축을 선도했다.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빛낸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가 만든 17개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 140여 점을 포함해, 대표적인 건축 모형, 설계도,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세계 유산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진행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展) △헝가리국립미술관의 피카소전 △오스트리아 왕궁의 구스타프 클림트전 △터키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사회 총회 △영국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등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완벽한 화질로 소개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눈 앞에 펼쳐놓은 듯한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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