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난 사실과 관련, “개인적으로 억울한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올림픽을 1년8개월 앞둔 지난 5월 조직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검찰 등 사정기관은 그가 올림픽 경기장 건설 업체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측의 요구를 거부하다 사임 압력을 받았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